광주전남지방병무청, 응급사고 예방한 송명욱 사회복무요원 표창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김용무)은 27일 어르신 응급사고를 예방한 모범 사회복무요원을 초청해 표창을 했다고 밝혔다.

광주 광산구 참사랑주야간보호센터에 1년 9개월째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 송명욱(22세)씨는 간호학 전공을 살려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보고, 차량 이동이나 신체활동 보조 등 안전 도우미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왔다.

특히, 지난 12월에는 어르신이 식사 중 기도폐쇄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자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을 처치하여 응급사고 발생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27일 사회복무요원으로서 복무기간을 마치는 송명욱씨는 “평소 배운 위기 대응 매뉴얼대로 응급 처치를 했을 뿐인데 도움을 드려 뿌듯하다”며 “복지시설에서 근무했던 경험은 간호사가 꿈인 저에게 발전의 기회를 준 소중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무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은 “국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의 모범사례를 적극 발굴·포상하여 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