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곡성군, 마을 경로당 감염병 예방 교육 마쳐

金泰韻 | 입력 : 2025/02/07 [15:11]

곡성군은 지난달 13일부터 2월 7일까지 곡성읍 내 12개 마을 경로당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로당에 방문하는 어르신들은 대부분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염병의 발생률이 높고 기저질환을 앓고 있기에 감염병에 노출되면 증상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었으나, 최근 기온이 급격히 낮아짐에 따라 급성 호흡기 감염증 환자가 급증하여 위생 수칙 준수 등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급성 호흡기 감염증이란 주로 바이러스나 세균에 의해 발생하지만, 면역력이 심하게 떨어지면 드물게 진균(곰팡이)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발열, 콧물,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 건강한 성인의 경우 가벼운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며 경과 및 예후가 좋지만, 면역력이 저하되거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폐렴, 호흡곤란으로 진행될 수 있기에 감염병의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교육은 ▲올바른 손 씻기 6단계 ▲기침 예절 ▲ 주기적인 환기 ▲증상이 있을 시 의료기관 방문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이미 알고 계신 내용이더라도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예방수칙을 잘 지켜서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경로당 어르신은 “호흡기 감염병의 위험성을 상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노인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도록 가르쳐줘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킬 수 있겠다”

 

고 전했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
섬진강 15시21분 현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