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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과청소년문화의집 외벽 리모델링 준공으로 화재 안전성 확보

金泰韻 | 입력 : 2024/12/31 [15:32]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 30일 청소년들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옥과청소년문화의집 외벽 리모델링 공사를 준공했다.

이번 공사는 씨랜드 청소년수련원과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와 같은 대형 참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외벽의 드라이비트 및 가연성 단열재를 전면 제거하고 불연재로 마감하는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은 연간 6만 명 이상의 지역 청소년들이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는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으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건축물의 외벽 내화 성능이 비약적으로 개선되었다.

특히, 화재 발생 시 급격한 화재 확산 및 유독가스 발생을 방지하여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리모델링은 단순히 내화성 강화에 그치지 않고, 외벽의 단열 성능과 방수 성능 개선, 미관 향상 등 여러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옥과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언제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청소년 전용 공간 중 하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건축물관리법상 화재안정성능보강에 따른 의무를 다하는 것을 넘어, 기존의 가연성 외장재를 완전히 제거하고 불연재만을 사용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청소년 활동 공간을 조성했다”며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게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소년들의 안전과 다양한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한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며, 청소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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