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24년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 행사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지난달 30일 곡성문화체육관에서 ‘2024년 다문화가족 어울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곡성군가족센터(센터장 이금주)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서로 소통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곡성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곡성지역아동센터 ‘투드림 난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나라별 국기 퍼레이드와 그동안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3명을 대상으로 군수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필리핀 전통 댄스 공연과 가족 패션쇼,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국가별 다문화가족들이 각 나라의 “국가”를 함께 부르기도 했다.

조상래 군수는 “다문화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곡성, 희망찬 군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곡성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가족센터(센터장 이금주)는 곡성군과 연계해 방문교육, 통·번역지원, 결혼이민자 취업자격증반 운영, 검정고시 지원사업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분야별 맞춤형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