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방서, 완강기 사용법 재난상황에서 생명줄
金泰韻 | 입력 : 2024/11/23 [08:28]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올바른 완강기 사용법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다.
22일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안전기술기준’에 따라 아파트나 숙박시설 등에는 3~10층 각 층마다 1개 이상의 완강기 또는 2개 이상의 간이완강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다중이용업소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2~4층에 설치해야 한다.
완강기는 화재 발생 시 계단으로 피난하기 어려울 경우 창문을 통해 지상으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제작된 피난기구로 사용자의 체중에 의해 일정한 속도로 내려오게 된다.
사용법은 ▲창문을 열고 완강기 지지대를 설치 ▲후크와 속도 조절기를 지지대에 걸고 나사를 돌려 고정 ▲지지대를 창밖으로 돌린 후 릴(줄) 던지기 ▲안전벨트를 가슴 높이로 착용 후 조이기 ▲양 팔을 쭉 뻗고 천천히 내려가기 순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시 화재로인해서 비상구에 접근 할 수 없다면 완강기는 우리를 지켜주는 생명줄이 된다”며“화재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완강기 사용법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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