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전남과학대학교와 함께한 희망복지 기동서비스
金泰韻 | 입력 : 2023/05/27 [00:46]
곡성군(군수 이상철)이 지난 25일 목사동면 구룡마을에서 2023년 12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매주 목요일 직접 주민이 거주하는 마을로 찾아가 다양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에는 검안 및 돋보기안경 지원서비스가 3년 만에 재개돼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옥과면 소재 전남과학대학교 안경광학과 우현경 교수 및 재학생, 검안지도 안경사 등이 참여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력검사, 안구검사 등을 실시했다.
교수와 재학생들은 시력 교정 시기를 놓치거나 부적합한 돋보기를 사용하여 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시력 측정과 돋보기 안경을 지원했다. 또한, 기존 안경에 대한 무상 수리도 제공돼 시력 저하로 인한 생활의 불편을 덜어드리기도 했다.
서비스를 받은 한 어르신은 “예전 쓰던 돋보기가 망가져서 생활하기 불편했다. 마침 마을까지 찾아와 돋보기 하나를 선물해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는 주민들에게 직접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곡성군민에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복지혜택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연계·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곡성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