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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로 지역경제 살린다

金泰韻 | 입력 : 2022/09/08 [16:10]

 

곡성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9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보기 행사는 공무원 등 약 500여 명은 지역사랑상품권(곡성심청상품권)을 사용해 명절 차례 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유관 기관과 사회단체 등에 전통시장 장보기에 함께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곡성군은 이번 장보기 위축된 소비 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상철 곡성군수도 8일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이 군수는 차례용품 등 물건을 직접 구매하면서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군수는 “많은 분들께서 넉넉한 인심과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질 좋고 저렴한 농특산물과 차례용품을 구입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추석을 맞이해 물가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물가 안정 캠페인도 병행 추진한다.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적정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4일에는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방문하도록 소방시설, 전기, 가스, 건물 분야 전문가들과 합동점검반을 꾸려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여러 전통시장과 지속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곡성심청상품권(종이형, 모바일형)을 1인당 100만 원까지 할인율 10%를 적용 판매하고 있다"며"군민들은 적극 구매하셔서 시장도 살리고 살림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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