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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지자체, 수능 이후 선도·보호활동 전개

강성대기자 | 입력 : 2021/11/18 [22:51]

광주경찰청(청장 김준철)은 청소년들이 수능 이후 일탈행위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각 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을 중심으로 청소년비행예방 및 선도·보호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는 학교측과 협조해 학생 대상으로 청소년유해환경 접촉금지 및 신분증 부정행사가 형사처벌 대상임을 교육하고 지자체·청소년단체 등과 청소년유해환경 집중점검 및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 광주경찰청사 전경.  © 광주경찰 제공

우선, 고3학생의 탈선과 범죄의 유혹이 많은 시기적 요인을 감안해 음주·흡연의 폐해, 신분증 위변조 행위 및 타인 신분증 부정사용에 대한 형사처벌 내용으로 학교전담경찰관 특별교육을 실시하며 일정시간 학교에 머무르며 진로·고민 상담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가 많은 편의점·노래방·유흥주점 등의 업주·종업원 대상으로 출입자의 신분증 확인을 적극 실시하도록 홍보 전단지를 배포·계도하고 청소년 일탈행위가 예상되는 번화가 및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순찰 및 가두 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기간 중 발굴한 학교밖청소년 등 위기청소년은 학교전담경찰관이 면담 대상자로 선정하고 사후관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해 비행을 방지하고 청소년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하는 맞춤형 보호지원 활동도 추진할 방침이다.

 

광주경찰청 관계자는 “경찰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추진기간 이후에도 일부 청소년들의 음주, 흡연 등 일탈행위를 사전예방하고 유해환경 점검 단속을 병행하는 등 청소년 선도보호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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