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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언론은 제 역할과 사명을 다하길

언론의 취재방법을 잘 지켜주는 언론이 그립다

金泰韻 | 입력 : 2021/11/14 [23:05]

언론의 역할 저버리지 말기를...

각 당의 대통령 후보가 정해지면서 선거를 위한 열기가 흠뻑 달아오르고 있다.

그러나 선거의 열기와는 다르게 언론의 역할이 중요시 되는 시기임에도 분명한데, 한쪽으로 많이 치우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은 것은 왜일까?

본 필자도 언론인의 한사람으로서 씁쓸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분명히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하겠다는 사람들이 이젠 정쟁이 아닌 네거티브를 앞세우고 아니면 말고 하는 기사에 편승해 이슈화하려는 정당을 보면, 국민의 한사람으로 씁쓸함이 앞선다.

또한, 언론의 제 역할을 잃어버리고 삼각 취재시스템을 무시하고 아니면 말고라는 기사를 무작정 올리는 수구 언론에게도 경종을 울려야 할 것이다.

과연 2030의 세대들은 뭘 보고 배워야 할까. 거짓과 허무가 판치는 정치권을 보고서 배우는 세대가 향후 대한민국을 올바로 끌어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앞선다.

오래전 고 노무현 대통령 선거를 치를때도 작은 언론들은 뭉쳤다. 본 필자도 그 당시 바른지역언론 연대 회원사로써 수구 언론에서는 기사 한 줄 잘 써주지 못할 때 작은 언론 연대는 뭉쳤던 오래된 추억이 있다.

요즘 선거를 보도하는 언론의 역할을 보면 그때와 똑같은 형국으로 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언론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이다. 최소한 공정한 보도의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는 것이 보도의 원칙이 아닌가 싶다. 언론인으로서 개인의 의견이나 사적인 감정을 섞어 기사를 쓰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다. 물론, 사설이나 논평에선 개인의 감정이나 생각을 옮겨 놓는 것은 가능하나 현재 언론의 기사 형태를 보면, 삼각취재 방법을 지키는 공정한 기사가 몇 건이나 되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다. 이렇게 작은 언론사가 봤을 때도 기가 막히는 기사들로 가득차 있다는 것은 반성해야 할 우리의 과제가 아닌가 싶다.

닮았다. 어쩜 고 노무현 대통령 선거를 위한 그 시절 언론의 형태와 닮았는지 안쓰럽다. 본 필자도 그 시절 바른지역언론연대 회원사로 고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후 얼마나 흐뭇했는지 회원사들 간 전화로 서로를 축하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작은 언론은 강하다는 말이 있다. 기존 수구의 메이저 언론이 외면하는 이번 대통령 선거를 공명하고 바른 잣대로 투명하게 보도해 작은 언론의 역할을 보여줬으면 한다.

뭉치면 어떤 언론보다 작은 언론이 강하다. 작은 언론들이여 우리의 힘을 보여줄 때가 됐다고 본다. 먼 훗날 후손에게 언론인으로 한 점의 부끄러움이 없는 기자로 남아봤으면 좋겠다.

이번 대통령 선거는 국민의 아픔을 함께하고 미래의 대한민국을 위해서 많은 정책과 토론이 오가는 대선으로 올바른 선택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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