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곡성군 찾아가는 희망복지 서비스 인기 짱

金泰韻 | 입력 : 2021/07/28 [16:16]

  © 金泰韻

곡성군은(군수 유근기) 지난 7월 22일 고달면 목동1구 마을회관 앞에서 16차 찾아가는 희망복지 기동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비스단은 무더운 날씨에도 평소처럼 이동빨래방, 칼갈이 서비스, 농기계수리, 전기안전점검, 통합사례관리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동빨래 서비스가 인기 중에 인기다.

주민 대부분이 혼자서 이불을 세탁하기 어려운 고령자였기 때문이다. 특히 세탁기를 교체하고 차량을 리모델링하면서 세탁이 더욱 용이해져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

높은 인기에 장마로 눅눅해진 이불을 가지고 나온 주민들의 행렬은 오후 5시가 넘은 시간까지도 끝나지 않았다. 결국 남은 이불 빨래를 하기 위해 이동빨래서비스반이 다음날 아침에 한 번 더 마을을 찾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이동빨래서비스반은 이틀째에도 점심시간을 넘기고 나서야 못다한 빨래를 끝낼 수 있었다. 뽀송뽀송하게 세탁된 이불을 받으신 주민들은 아이처럼 좋아하며 연신 고마움을 표현했다.

군 관계자는 “사소한 것에도 고마워하시고 웃음 짓는 어르신들을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모든 군민들이 웃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봄 사진 한컷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