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사업’ 선정
강성대기자 | 입력 : 2021/06/09 [11:46]
장흥군(군수 정종순)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협약을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사업은 6월부터 오는 2023년까지 약 3년간 총 사업비 11.4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진균류 기반 소재 제품 고도화 지원 사업’이다.
▲ 버섯 활용 첨단 바이오 소재 사업화 사업 선정 © 장흥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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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류를 중심으로 유용 진균류 소재의 주요 유효성분 정보를 제공하는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기존 진균류 제품을 고도화해 소재의 실현 가능성, 안전성 평가, 소재 안정화까지 종합 지원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 조성을 목표로 (재)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수행하게 된다.
사업을 통해 농가가 단순히 버섯을 재배해 판매하는 1차 산업에서 벗어나 데이터베이스 정보 제공을 통해 원료의 효능을 활용할 수 있게 하고 기업과 농가의 고도화 지원으로 신산업 전환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장흥군은 200억 원 규모의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 지역거점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바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두 공모 사업을 통해 장흥의 특산자원인 표고를 필두로 진균류 활용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체계적으로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바이오산업 기업 유치와 지역 버섯 재배 농가의 소득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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