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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14일까지 행안부형 마을기업 공모

金泰韻 | 입력 : 2021/04/06 [16:20]

전라남도는 마을기업 지정을 희망한 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올해 ‘행안부형 마을기업’ 2차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선정 규모는 총 35개소로 ▲신규 마을기업 5개소 ▲재지정 마을기업 15개소 ▲고도화 마을기업 10개소 ▲순천 낙안면 대상 지역특화형 예비마을기업 5개소다. 심사 결과 및 여건 등에 따라 규모는 조정될 수 있다.

 

공모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인건비, 운영비, 시설 및 자산취득을 위한 사업비를 2천만 원에서 최대 5천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마을기업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많은 마을기업이 공모에 선정돼 혜택을 보도록 시군, 유관기관과 연계해 희망기업을 발굴, 기업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전남도에서 안내한 의무교육을 이수하고 마을기업 설립 요건을 충족한 법인이다. 마을기업은 최소 5명 이상의 회원이 출자하고 출자자와 고용인력의 70% 이상이 지역 주민으로 구성해야 한다.

 

지난 1차 공모와 달리 청년이 주축인 마을기업인 경우 출자자의 30~50% 이상이 만 34세 이하의 청년, 50% 이상은 지역 주민이어야 한다. 예비 마을기업을 거치지 않고 신규 마을기업을 신청할 경우 공고일 기준 최소 5개월 이전에 법인을 설립해 운영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마을기업 설립을 바라는 법인은 전남도 누리집(https://www.jeonnam.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사업장 소재 시군 마을기업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현재 전남의 행안부형 마을기업은 189개소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지난 행안부 1차 공모 시 전남의 19개소가 지정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장정희 전남도 사회적경제과장은 “지역에 뿌리를 둔 마을기업이 체계적으로 성장할 기반을 제공해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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