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미래교육재단, 학교생태텃밭정원 마을교사 양성한다
金泰韻 | 입력 : 2021/03/30 [09:26]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하 ‘재단’)이 지난 25일 곡성미래교육관에서 학교생태텃밭 교육농 마을교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학생들이 자연과 바람직한 관계를 맺고 생태적 이해와 감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 교육을 추진, 인적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이끌 마을교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개강식에 이어 진행된 첫 번째 강의에는 항꾸네협동조합 문영규 대표가 강사로 나와 ‘기후위기시대, 생태적 각성으로부터’라는 주제로 생태적 가치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재단은 이번 강의를 시작으로 총 12강을 격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흙과 풀, 텃밭 식물, 곤충을 이해하고 텃밭정원을 디자인하는 법 등을 배우게 된다.
그리고 수료 후에는 그동안 배운 것을 생태텃밭정원 운영학교에서 더욱 체계적으로 다듬어 마을교사로서의 역량을 높이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교육농 교사는 농사가 가진 전인적, 인문적, 생태적 가치에 주목해 한 사람의 조화로운 성장을 이끌어 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에서는 곡성의 더 많은 학교에서 생태텃밭정원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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