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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구례는>안종삼 경찰서장 동상 철거 요구

한 쪽에선 철거, 한쪽에선 아무런 대답없다

서기원 | 입력 : 2021/03/03 [19:23]

▲ 전남 구례경찰서 내 안종삼 서장 동상  © 서기원 기자

지금구례는>
안종삼 경찰서장 동상 철거 요구
전남 구례 우리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는 지난 1일 성명을 내고 안종삼 경찰서장동상을 철거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고 안종삼 서장은 한국전쟁 당시 상부의 명령을 거부하고 보도연맹원 480명을 사살하지 않고 풀어준 구례경찰서 서장으로 그 후 총경으로 승진했다.
무고한 주민의 희생을 막은 안 서장의 공적이 그동안 구례에서는 알려져 왔지만, 지난 2010년 진실 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공식 확인됐다. 그러나 이면이 있었다는 주장이다.

 

  © 서기원기자

민간인 학살 유족대표 최강두씨는 눈을 감고 당시를 회상하며, 당시 상황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러한 내용도 2010년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에서 공식 확인됐으나 학살사건은 수면에 떠오르지 못하고, 안 서장 치적만 부각되어 바로 잡아져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유족 대표 최강두 씨는 그 당시 잡혀가서 돌아가신 분이 많이 있었던 부분이 과거사 위원회에서 밝혀졌다고 주장하면서 안 서장의 치적과 공적이 이젠 제대로 조명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구례경찰서는 지난 2012년 안종삼 총경을 기리는 기념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경찰서 마당에 동상을 세워졌다,
특히 8년전 '한국판 쉰들러'라며, 故 안종삼 경찰서장을 부각시키고, 구례경찰서 앞마당에 큼직한 동상을 세웠다.
이번 발단은 8년전 당시에도 대 군민적 합의 없이 기득권층에서 밀어붙이기식 사업을 진행한 것에 논란의 불씨가 됐다는 입장이다.

 

우리역사바로세우기운동본부 박인환 대표는 오는 8월15일 까지, 안종삼 경철서장 동상을 철거하지 않으면 직접 끌어 내리겠다고 입장문을 밝히는 등 향후 구례군과 구례경찰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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