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 2020년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 추진
강성대기자 | 입력 : 2020/01/19 [15:51]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은오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 간’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 바르고 유연한 법집행으로 보다 평온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범죄예방진단팀・지역경찰을 중심으로 금융기관, 현금다액 취급업소의 취약요인을 정밀진단, 일제 점검해 △ 시설주에게 자위방범체계(경비인력 배치, CCTV 등 방범시설 보강) △ 발생사례・수법 및 대처 교육 강화를 촉구하고 △ 방범취약점이 발견된 점포와, 심야・새벽시간에 운영하는 점포는 중점관리점포로 지정, 연휴기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기관 주변 현금을 노린 범죄에 대비해서는 순찰선 편입・순찰횟수 추가 등 금융기관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금융기관 창구직원에 대한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연휴기간 증가가 예상되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서는 전담경찰관이 선정한 재발 우려가정을 지역경찰 여청수사팀과 사전 공유해 세심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연휴 中 가정폭력 신고출동 時 현장상황, 가・피해자 상태 등 객관적 위험성을 바탕으로 (긴급)임시조치, 입건 등 적극 대응한다.
또한 강·절도 등 강력범죄에는 범죄취약지·시간대를 분석, 예방적·가시적 형사 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주요 강력사건 발생 時 수사역량을 집중해 조기에 해결함으로써 범죄 분위기를 차단할 방침이다.
교통은 연휴 전·후 단계별 집중 교통관리로 교통안전과 소통을 동시에 확보해 △ 광산 IC 등 정체 예상 주요 IC 진·출입로에 교통순찰차·싸이카 등을 집중배치 해 적극적인 교통소통을 펼쳐나가고 △ 소방(소방헬기·119구급대) 및 구난 견인 업체와 핫-라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교통정체 요인 신속처리 및 응급환자 후송 지원에도 만전을 기한다.
한편 경찰은 1단계로 18~22일 설 연휴 前 5일간 대형마트․공원묘지 등 명절준비 혼잡장소 집중관리 및 교통사고예방 홍보, 2단계로 23~27일 설 연휴 포함 5일간 고속도로와 연계 국도, 귀성·귀경길 안전 및 소통 확보한다.
<저작권자 ⓒ 곡성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