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벼 전량 ㈜CJ에 전량공급 ‘결실’
강성대기자 | 입력 : 2019/11/20 [21:19]
장성군은 가공용 쌀 전문생산단지에서 수확한 벼 전량을 ㈜CJ브리딩에 공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군은 ‘가공용 쌀 원료곡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햇반’ 원료곡인 한아름찰벼 전문 생산단지를 전국 최대 규모(120ha)로 조성했으며 한아름찰작목반 55농가가 여기에 참여했다.
▲ 장성군은 한아름찰벼 전문생산단지에서 수확한 벼 전량을 장성군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에 공급했다. © 장성군 제공
|
이어서 한아름찰벼 품종에 대한 전용 실시권(일정기간 동안 독점 사용할 수 있는 권리)을 보유하고 있는 ㈜CJ브리딩과 장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생산 ? 수매 ? 공급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한아름찰벼는 통일형 계통으로 일반 벼에 비해 수량이 30 ~ 40% 이상 많고 찰기와 선명한 흰색을 지니고 있어 ‘햇반’뿐만 아니라 떡, 한과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또 재배 안정성이 우수해 농가들의 선호도가 높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쌀값 하락과 쌀 소비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공용 쌀 소비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가공용 쌀 재배단지를 점차 확대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곡성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