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수출, 3년만에 두 자릿수 증가 전망
홍기영 | 입력 : 2007/12/07 [00:00]
고유가와 환율하락, 원자재가격 상승 등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올해 대구지역 수출이 3년 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전망이다.
29일 대구상공회의소는 ‘2007년 지역 무역동향과 평가’ 자료를 통해 “올 10월까지 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13.6%의 신장세를 보이며 2004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의 수입이 10월까지 전년 대비 7.9% 늘어나는데 그치는 등 수입증가폭이 줄어들면서 2005년과 지난해 모두 감소세를 보였던 무역수지 흑자 규모도 올해는 3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10월말까지 올해 대구지역 수출실적은 32억9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증가했고, 수입은 7.9% 늘어난 23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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