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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성인문해 학습자 문화체험교실 운영

金泰韻 | 입력 : 2025/06/23 [16:52]

 

곡성군미래교육재단(조상래 이사장/이하 재단)은 지난 18일과 21일에 성인문해 학습자 70명을 대상으로 곡성어린이도서관과 작은영화관에 방문해 문화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교육부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어르신 학습자에게 도시지역 못지않은 문화생활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체험에는 9개 마을학습반 70명이 참여해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읽으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곡성군작은영화관에서는 영화를 관람하며 학우들과 자연스럽게 의견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재단 관계자는“학습반 안에서만 진행되는 문해교육을 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화적 인프라를 경험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은“우리 애들이랑 극장에 가본 적이 없었는데, 세상 참 오래 살고 볼 일이다”며“아프고 힘들어도 공부하는 날이 기다려진다”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곡성만의 교육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을 설립해 매년 50억 원의 예산을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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