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그날이 오면
오월의 녹색이 짙어갈수록 아팠다
오월의 전라도와 광주는 그랬다.
아프고 아팠던 그날의 기억
이젠 녹색이 오는 오월만 되면 더 선명하게
아픔으로 남아버린다.
오월 그날의 아픔을 위로하듯
오늘도 녹색의 그늘에선 그날의 기억처럼 봄비가 내린다.<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