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메타세콰이어 길이 어느새 녹색의 옷을 입었다

미로는 새로운 희망

金泰韻 | 입력 : 2025/04/26 [16:19]

▲ 26일 곡성읍 장선리 메타세콰이어 길이 어느새 녹색으로 옷을 입었다.     ©金泰韻

 

미로는 새로운 희망

 

하늘색만 파란 게 아니다.

녹색으로 물든 가로수가 맘껏 나를 반긴다.

긴 미로 같이 어두웠던 과거가 아닌,

푸르게 돋아난 잎 사이로 맑고 파란 하늘은 현실이 되버렸다.

 

겨우내 앙상함이 남았던 가로수 길.

어느덧 푸른 색감으로 옷을 입어 나를 반겼다.

 

난 어제도 이 길을 걸었다.

오늘은 더없이 파랗게 돋아난 가로수 잎과 하늘색이

사월의 마지막을 마음껏 뽐내고 있는 것 같다.

특히 오랜 친구와 함께 이 길을 볼 수 있어서 좋다.<韻>

 

 

<미로는 새로운 희망을 갖게 한다. 요즘 대한민국은 어수선한 시기를 맞고 있다. 마치 암흑 같지만 그래도 새로운 희망이 기대되는 하루 하루가 버겁기만 하다. 미로지만 우리에겐 내일이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있기 마련이다. 아마도 민주화를 원했던 위대한 우리 국민의 희망이 이어지질 않을까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
섬진강 15시21분 현재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