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의원, 최근 5년간 뺑소니 사고 사상자 5만 건에 육박···하루 평균 25건
金泰韻 | 입력 : 2024/10/02 [09:19]
최근 5년간 뺑소니 사고 사상자가 5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민홍철 의원은 자료를 통해 밝혔다.
또한, 난폭·보복운전으로 접수된 신고 건도 5만 3천 건에 달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갑)이 최근 5년간(2019~2023년) 뺑소니 사고 사상자를 분석한 결과 총 5만 2,744건으로, 일평균 25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상위 5순위 뺑소니 사고로는 ▲경기(남부, 북부) 9,519건 ▲서울 3,906건 ▲인천 3,760건 ▲부산 2,425건 ▲대구 2,153건 순이었다.
이어, 난폭‧보복운전으로 신고된 접수는 ▲‘19년 1만4,932건 ▲‘20년 1만2,157건 ▲‘21년 9,653건 ▲‘22년 7,525건 ▲‘23년 8,477건이었으며, ‘22년 대비 ‘23년 난폭‧보복운전 비율은 12.6% 증가했다.
지역별 난폭‧보복운전 순으로는 ▲1위 경기(남부, 북부) 1만2,887건 ▲2위 서울 5,739건 ▲3위 경북 4,401건 ▲4위 부산 4,226건 ▲5위 대구 3,917건이었다.
민홍철 의원은“뺑소니 사고는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중대한 범죄임에도 연평균 7천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난폭·보복운전도 12.6%나 비율이 증가해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며“경찰은 처벌 사례를 더욱 홍보, 예방 교육을 확대하는 등 운전자 인식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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