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를 딛고 다시 일어서는 섬진강 멋진 곳 하생촌 커피숍
아름다움과 멋스러운 이야기, 추억을 만들어 가는 곳. 곡성 하생촌
金泰韻 | 입력 : 2021/03/06 [20:34]
조망이 아름다운 곳 곡성 섬진강이다.
사시사철 늘 다른 색감으로 지나는 관광객에게 새로운 선물을 주는 곳이다.매번 이맘때쯤이면, 섬진강을 따라 내려갔던 황어가 노오란 산수유 꽃을 머금고 다시 돌아오는 만큼 멋진 봄 풍경을 만들어 낸다.
산수유꽃이 질 즈음, 아름답게 잘 펼쳐진 섬진강변로엔 멋진 벚꽃이 흐느러지게 피어 봄을 알리는 섬진강의 모습에 반하고 또 반한다.
너무 서론이 길었나 보다.
아름답게 펼쳐진 섬진강의 조망을 간직한 멋진 곳이 있어 소개한다.
얼마전까진 2대를 거쳐 내려오는 매운탕 집. 하생촌이 오늘 주인공이다.
지난해 8월 곡성은 섬진강 수해로 인해 피해를 당했다. 이곳 곡성군 오곡면 압록에 위치한 하생촌도 피해갈 수 없어 피해를 입었다.
피해를 입고 복구를 하던 이곳 하생촌은 수해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조망과 멋진 풍광을 보여주는 커피숍으로 탈바꿈해 새로운 손님을 맞고 있다.
커피솝에서 바라보는 섬진강의 아름다움은 언제 수마가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다시 고요와 멋짐을 만들어 내고 있다.
하생촌 커피숍의 아름다움과 차분한 주인의 입담이 느껴지는 이곳에선 아름다운 이야기가 만들어 졌음 좋겠다.
수해를 극복하고 다시 열심히 일어서는 하생촌의 멋진 재활을 응원하고 싶다.
여러분, 하생촌으로 많이 놀러 오세요. ~~ 추억은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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