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생명과 직결된 소화기 사후관리 철저
金泰韻 | 입력 : 2021/02/22 [16:32]
담양소방서(서장 박상래)는 기존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설치 가구 대상으로 곡성군청과 협업해 소화기 사후관리 사업을 추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소방법에 따르면 2017년 1월 소화기의 내용연수제도 시행에 따라 제조일자로부터 10년이 지난 소화기는 성능검사를 받아야 연장 사용할 수 있다.
내용 연수 기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그대로 놓아두는 것이 아닌 적절히 관리하는 방법을 취해야 하는데, 월 1회 거꾸로 뒤집어 소화 분말가루가 굳는 것을 방지하고, 직사광선과 고온다습한 곳을 피하여 관리가 필요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일상적으로 볼 수 있고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소화기이기에 관리나 점검에 소홀하기 쉽다”며“보급·설치에서만 그치지 않고 꾸준히 현장 방문해 소화기 압력게이지를 확인하고, 관계인에게 사용법과 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등 사후관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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