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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 도내 자생자원 기능성 연구 활발

동백나무․구골나무․발풀고사리 등 암 억제효능 밝혀 특허 3건 확보

金泰韻 | 입력 : 2021/02/20 [20:17]

  © 金泰韻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동백나무, 구골나무, 발풀고사리의 추출물 연구로 항암 기능성을 밝혀내 국내 특허권 3건을 취득했다.

 

도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동백나무 과피, 구골나무 잎은 구강암세포 억제효능을 보였으며, 발풀고사리도 뛰어난 항산화활성과 자궁암, 구강암세포 억제효능을 나타냈다.

 

구강암은 조기 발견이 가능하지만 5년 생존율이 30%에 불과하다. 후두부에 발생할 경우 2차 암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후가 좋지 않은 병이다.

 

현재 쓰이는 항암치료제는 구토와 골수기능장애 등 부작용을 유발하지만 이번 취득한 특허는 천연 원료로 부작용이 적고 안전하다. 대안적인 항암제 공급원으로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발풀고사리는 전남에 자생하는 공기정화식물이다. 예부터 줄기는 지혈·해열, 뿌리는 타박상 등에 쓰였다. 구골나무의 가지와 잎은 간․신장 기능 활성, 종기 등에 생약으로 처방돼왔다.

동백나무는 전국의 51%가 전남에 자생하고 있다. 그동안 열매를 활용한 향장 분야의 산업적 이용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발풀고사리, 구골나무와 함께 식의약 분야 산업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자원연구소 산림바이오과에 전화(061-338-4264) 또는 전자우편(kgg909@korea.kr)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찬진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 산림바이오과장은 “도내 자생하는 유용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산업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하겠다”며 “이를 통해 도민의 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지금까지 70여 건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 이 중 12개 기술을 도내 업체에 기술이전해 산업화에 힘쓰고 있다. 한국산림과학회 등 국내‧외 학회지에 160여 편의 학술논문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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