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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수요자 맞춤형 ‘난임지원’…사업 확대

金泰韻 | 입력 : 2021/01/04 [17:03]

  © 金泰韻

전라남도가 저출생 대응시책 중 하나인 난임부부 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전라남도는 올해 ‘전남형 난임부부 양방시술비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기존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 대상을 남성까지 추가했다.

 

‘전남형 난임부부 양방시술비 지원사업’은 도내 1년 이상 거주한 난임부부 중 난임시술 건강보험 적용횟수를 소진한 자에 대해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를 회당 20만원에서 150만원까지 연 2회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기존 정부사업을 통해 지원받지 못했던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2019년 기준 기존 정부사업으로 전남지역에는 1천 798건의 양방 시술이 지원됐으며, 이 중 625건(35%)이 임신에 성공했다.

 

지원을 희망할 경우 건강보험 적용횟수 종료를 확인 할 수 있는 서류 등을 지참해 주민등록 주소지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도 자체사업으로 추진 중인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의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사업대상을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까지 확대키로 했다.

 

‘한방 난임치료 지원사업’은 지역 한의원과 연계해 1인당 180만원 상당의 맞춤 한약, 침, 뜸 등 한방요법을 지원해 임신을 돕는 사업이다. 도내 6개월 이상 거주한 기준중위소득 200%이하 가정 중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난임부부(여성 만 44세 이하)를 대상으로 한다.

 

사업시행 후 현재까지 300명이 지원을 받았으며, 이 중 54명(18%)이 임신에 성공했다.

 

사업 신청기간은 13일부터 오는 2월 17일까지로, 주민등록 주소지 보건소(부부인 경우 여성 주소지)에 신청하면 된다.

 

이밖에 전라남도는 난임부부의 정서적인 지지와 심리 전문상담, 우울증 예방·치료를 위해 2018년부터 순천 현대여성아동병원에 ‘전남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윤연화 전라남도 인구청년정책관은 “아이를 낳기 원하는 난임부부가 경제·심리적 부담으로 임신을 포기하지 않도록 사업을 확대했다”며 “실효성 있는 임신․출산 지원 정책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기준 전남지역 난임 진단자수는 6천 32명이다. 결혼연령 상승 등에 따라 난임 진단자수가 매년 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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