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 청년문화예술인 애로사항 청취
강성대기자 | 입력 : 2020/11/22 [11:59]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지역 청년문화예술인들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광주시는 지난 20일 전일빌딩245 중회의실에서 문화예술미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 문화예술미래위원회 청년특별회의. © 광주광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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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팅에는 김산옥 국악인, 황호준 작곡가, 김지연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 이사장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광주 청년문화예술 정책, 터놓고 얘기합시다’라는 주제로 ▲광주시 청년일자리 사업과 청년문화예술인 지원 현안 공유 ▲청년문화예술인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신진·청년예술인 지원방안 논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문화예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제안 등이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이뤄졌다.
청년 문화예술인들은 공통적으로 문화예술인이 작품을 구상하고, 창작하고, 전시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거점공간이 있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윤수안 광주독립영화관장은 “중흥2동 주민들과 2년간 영화를 찍고 있는 등 시민들이 문화콘텐츠를 직접 만들고자 하는 수요가 많은데 이를 수행할 청년예술가들과 거점이 부족하다”며 “미디어, 영상, 영화 등 모든 콘텐츠를 총괄하는 창작 플랫폼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청년문화예술인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I-PLEX광주’와 같이 꿈을 가진 이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거점공간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한다”며 “문화예술인들이 작업할 수 있는 거점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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