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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 ‘인구10만명 시대’주민 안정정착 ‘총력’

강성대기자 | 입력 : 2020/09/24 [17:47]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인구 10만명을 회복하고, 10만 시대를 열었다.

 

지난 2015년 10만 명 선이 무너진 이래 5년 만의 반등이다. 특히 자치구간 경계조정 등 인위적인 인구전입을 추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연적인 인구증가는 동구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인구10만명 시대 주민정착.  © 광주동구 제공

이에 따라 동구는 원주민과 전입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서는 등 발 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

 

동구 인구는 지난 9월 21일 기준 4만9천709세대, 10만35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0일부터 계림8구역 그랜드센트럴아파트에 입주민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생긴 변화다. 오는 11월 8일까지 2336세대 입주가 완료되면 5377명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광주시 전체 인구의 6.5%, 9만5천여 명까지 떨어졌던 동구 인구가 다시 회복세를 보이는 데는 단기적인 유인책보다는 장기적으로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조성한 것이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이중 도시개발 사업은 이미 입주가 끝난 월남지구에 이어 내남.선교.용산지구 등 3곳이 내년 상반기쯤 입주를 마무리하면 6천여 세대 1만5천여 명의 인구 유입을 기대한다. 재개발 사업은 현재 동구 14개 재개발구역 중 10개소에서 준공완료 또는 건립공사 및 손실보상 절차가 진행 중이다.

 

동구는 10개소 재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1만300세대 약 3만3000여명의 인구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도시개발과 재개발 사업을 아우르면 수치상으로는 1만9000세대, 4만8000여명의 인구유발효과가 있다. 하지만 원주민의 재정착, 지역전입 없는 실거주 등을 고려하면 순유입인구는 그보다 작은 3만여명 선으로 2024년 무렵에는 전체인구 13만여명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동구는 10만명 회복 이후 인구가 계속 증가하면 국비 확보가 유리해져 주민 숙원사업 해결, 사회기반시설 확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향후 2년간 10만명을 유지할 경우 서기관(4급)으로 하향됐던 부구청장 직급은 부이사관(3급)으로 다시 상향 조정되고, 조직 규모도 항시적으로 4개국을 운영할 수 있다.

 

이에 발맞춰 동구는 ‘인구유출 방지’와 ‘유입 확대’를 위해 원주민과 전입인구 모두가 원만히 뿌리내릴 수 있는 정주여건 개선 등 분야별 지원 대책을 확대·강화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가 오랜 공동화의 늪에서 빠져나와 광주의 미래먹거리가 될 문화관광도시로 차츰 변모해가고 있다”며 “앞으로 유입인구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실행으로 지속가능도시의 비전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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