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민, 수해 복구 봉사자에게 시원한 음료 제공
金泰韻 | 입력 : 2020/08/25 [16:40]
곡성군의 한 주민이 수해 복구에 참여한 봉사자들과 장병들을 위해 매일 시원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어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내에 위치한 곡성다움 대표 최영숙 씨로 이번 수해로 상품포장박스와 토란아이스크림 등이 물에 잠기는 피해를 봤지만 연일 구슬땀을 흘리는 자원봉사자들과 국군장병에게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시원한 커피, 미숫가루, 아이스티와 함께 허기를 달래기 위한 연유식빵, 샌드위치, 소시지 등을 약 2주 간 제공, 주변의 칭송을 받고 있다.
최영숙 대표는 "현장에 투입돼 수해 복구 작업에 나서고 계신 자원봉사자와 국군 장병들께 시원한 음료로라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음료 한 잔에 좋아하던 국군 장병의 모습에 한 번이라도 더 전하고 싶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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