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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필암서원 선비문화 세계화’ 본격 추진

강성대기자 | 입력 : 2020/08/21 [14:58]

장성군이 전라남도의 대규모 지역발전 공모사업을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장성군은 ‘2021년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 공모 선정으로 군비 포함 3년간 10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장성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장성 필암서원의 선비문화 세계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고 21일 밝혔다.

▲ 장성 필암서원의 세계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 장성군 제공

성리학자인 하서 김인후(河西 金麟厚, 1510~1560년)를 제향(나라에서 지내는 제사)하는 장성 필암서원은 조선시대의 사회.경제상과 학자들의 생활상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중요한 문화재로 손꼽힌다.

 

지난해 7월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세계적인 가치를 공인받은 바 있다.

 

장성군은 필암서원을 비롯한 전남 지역의 서원과 선비 문화를 세계에 알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당 공모사업에 참여, 15개 시.군과 각축을 벌인 끝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비를 확보한 장성군은 필암서원의 선비문화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서원 스테이(stay)’ 사업이 주목된다. 군은 방문객들이 서원에 머물며 역사.문화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인근 숙박시설을 정비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전남 서원의 최북단에 위치한 필암서원이 전남 지역 서원들을 하나로 묶는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문불여장성의 전통이 서린 선비정신과 필암서원의 문화재적 가치를 세계인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내실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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