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노인복지관, 밑반찬 나눔 봉사 활동 전개
강성대기자 | 입력 : 2020/06/13 [00:01]
함평군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결식이 우려되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밑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본격적으로 확산됐던 지난 2월부터 거동이 불편해 결식이 우려되는 관내 홀몸 어르신 가정 140세대(함평읍 80세대, 엄다면 30세대, 대동면 30세대)에게 따뜻한 정성이 담긴 밑반찬 도시락을 만들어 제공했다.
▲ 함평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월부터 밑반찬 나눔 봉사 활동 전개. © 함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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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행사는 한국여성농업인 함평군연합회, 재향군인여성회, 농가주부모임, 백합회 등 다양한 주체들이 하나의 힘으로 모여 ‘이웃이 이웃을 돌보고 살피는 마을공동체’를 복원하는데 뜨거운 열정을 보여주었다.
백합회 김순자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누구보다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홀몸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리고, 이웃의 관심과 보살핌으로 정이 넘치는 마을공동체를 만드는데 함께할 수 있어 보람된 시간들이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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