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작은영화관 살리기
전 직원 대상 영화 관람권 구입 운동 나서 -
金泰韻 | 입력 : 2020/05/07 [17:27]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곡성작은영화관을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 영화티켓 사기 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극장이 없어 최신 개봉작을 보기 어려웠던 농촌지역에 문화적 단비같은 역할을 해온 작은 영화관은 지난 2017년 12월에 개관 2개의 상영관과 매점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 27일부터 2달간 휴관하게 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산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5월 8일까지 영화 관람권 구입 독려를 통해 영화관을 위탁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 협동조합에 도움을 준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구입한 티켓은 사용기한이 무기한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된 이후에 사용하면 된다”며“코로나19가 안정되면 가족 친지 이웃과 함께 구입해놓은 티켓으로 그동안 누리지 못한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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