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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노인맞춤기관, 독거노인 돌봄공백 최소화

강성대기자 | 입력 : 2020/03/18 [15:48]

“코로나19, 불안해 하지 마세요~”

 

새롭게 개편된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업추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현장의 미담사례로 훈훈함을 주고 있다.

▲ 직원에게 건네받은 모종화분과 정성스런 응원메시지를 들고 환하게 웃는 어르신의 모습.  © 광주복지재단 제공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들은 감염에 취약한 65세 이상 돌봄 어르신으로, 코로나19의 감염우려로 인해 생활지원사의 방문을 꺼려하고 있다.

 

18일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이번 사태로 인해 방문을 꺼려하는 대상자의 경우는 전화 안부 확인 등 간접서비스를 지원하되, 돌봄사각지대가 발생되지 않도록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게는 생활지원사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하며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긴급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광주지역에서는 돌봄대상자의 생활권을 중심으로 19개(동구 2, 서구 4, 남구 3, 북구 6, 광산 4) 수행기관과 광역지원기관(광주복지재단)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각 기관에서는 대상자 안전과 더불어 이런 재난상황 속에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이 없도록 민간자원 연계 등 아이디어를 모아 돌봄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CCC동구노인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중지된 무료급식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의 결식을 우려해 식품키트와 대체식을 만들어 지원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코로나 감염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44명의 생활지원사들이 손소독제를 직접 만들어 마음이 담긴 손편지와 함께 어르신댁을 가가호호 방문해 호응을 얻고 있다.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더 크게 느낄 독거노인들의 정서지원을 위해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로부터 모종화분 600개를 후원받아 생활지원사들이 직접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어르신들 위해 천마스크를 발빠르게 제작하여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르신 돌봄지원에 힘쓰고 있다.

 

광산구 더불어락노인복지관 서순자 전담사회복지사는 “이런 위기상황에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게 지원하는 것이 우리들의 역할이라”며 “노인돌봄 현장에서도 긴급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발굴해 지원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백수 광주복지재단 사무처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기관에서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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