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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 문화전당권 도심관광 활성화 본격 ‘시동’

국립아시아문화전당·광주동구청 등 9개 기관 MOU 체결

강성대기자 | 입력 : 2020/01/15 [16:52]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주변 권역을 글로벌 문화관광 거점으로 발돋움시키기 위한 정책이 마련, 추진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동구청 등 9개 유관기관 간 협업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오는 17일 오후 광주동구청 상황실에서 열린다.

  © 광주시 동구청사 전경.

문화전당권 주변 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계·확충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상품 공동개발, 공동 프로모션 등 문화전당 권역을 광주 관광의 입문으로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주동구청(구청장 임택)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이태호)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기) ▲광주관광컨벤션뷰로(대표이사 이용헌) ▲광주광역시관광협회(회장 정길영)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사장 백수인) ▲광주건축단체연합회(회장 남승진) 등 9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문화전당 주변권역이 대표적인 문화관광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문화전당권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의 노하우와 정보를 공유하는 등 기관 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체계 구축에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문화전당권역 도심관광 활성화 프로그램 공동개발 ▲도심관광 핵심 콘텐츠 및 문화상품 개발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조성을 위한 전당권역 도시경관 디자인 개선 ▲문화예술행사 공동홍보 마케팅 ▲관광 활성화를 통한 문화관광형 일자리 창출 등에 힘쓴다.

 

이진식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직무대리는 “문화로 혁신하는 지역상생 모델의 외연이 확장되는 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MOU체결의 의미가 크다”며 “문화전당은 올해 지역과 논의구조를 확장하는 한편 동구와 함께 추진할 문화전당권역 도심관광 활성화와 문화재생 사업 등이 성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문화전당 주변 권역은 광주 역사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일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지정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플랫폼으로, 또 아시아 문화와 조화를 이루는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9개 기관이 함께 협업시스템을 구축하면 문화전당권 문화관광 발전에 일대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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