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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농한기 경로당 찾아 치매인지교실 운영

金泰韻 | 입력 : 2020/01/07 [13:07]

  © 金泰韻

곡성군보건의료원은 겨울 농한기를 맞아 지난해 12월부터 1월까지 경로당을 찾아가 주 1회씩(총 10회) 치매인지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인지교실에서는 치매바로알기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사계절 치매예방밥상으로 먹기, 물고기 포일아트, 목도리 만들기, 꽃화병 그리기, 알록달록 7가지 도형 칠교놀이, 전산화 인지훈련 등 처음 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은 치매예방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놀이처럼 즐거워한다.
그중에서도 태블릿 PC를 이용한 전산화 인지훈련 프로그램이 단연 인기다.
스마트기기를 처음 사용해본 어르신들은 화면을 터치하면서 다양한 콘텐츠에 신기해하는 반응이다. 친구들과 순위 대결을 하기도 하고, 4계절 음악과 회상 영상을 보는 등 환한 웃음으로 수업에 집중한다.
이번 주에는 다가오는 음력설을 맞이해 복조리와 복돈을 넣는 지갑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참여자들에게 복을 한가득 담아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곡성군 보건의료원 임인동 원장은 “가장 좋은 치매예방은 손을 사용하는 운동이나 이웃과 대화하기 등이다”며“2020년에는 마을로 찾아가는 치매안심마을 1개소와 기억키움마을 6개소를 선정해 치매 예방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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