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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암서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인증서 수령

유두석 장성군수 “문불여장성의 전통 빛나는 계기 됐다”

강성대기자 | 입력 : 2019/09/05 [17:07]

장성 필암서원이 유네스코 측으로부터 세계문화유산 등재 인증서를 받았다.


5일 장성군은 문화재청 주관으로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린 ‘한국의 서원 등재 기념식’에 참가해 인증서를 수령했다고 전했다.

▲ 세계문화유산 등재 인증서를 들고 있는 유두석 장성군수(좌)와 정재숙 문화재청장.     © 장성군 제공

이날 전달식에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필암서원 김인수 도유사가 함께 했으며, 장성군과 필암서원 관계자 10여명이 배석했다.


장성 필암서원(사적 제242호)은 1590년 건립된 평지에 세워진 한국 서원 건축의 대표적인 사례로, 여러 국난과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전형을 유지하고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성리학자 하서 김인후를 제향(나라에서 지내는 제사)하는 호남 최대의 사액서원(국가 공인서원)이면서, 문화재로 지정된 문서 및 문적과 목판 등 중요한 자료들을 다수 보존하고 있어 역사적.학술적인 가치가 매우 크다. 현재 필암서원은 중앙부처 및 전국 자치단체의 공직자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는 ‘청렴교육’의 필수코스다.
 

▲ 장성 필암서원 전경.     © 장성군 제공

앞서 유네스코는 지난 7월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장성군의 필암서원을 포함한 한국의 9개 서원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한다고 발표했다. 장성군이 5일 등재 기념식에서 받은 인증서를 기준으로 하면, 정확한 등재일은 2019년 7월 10일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장성 필암서원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확실시하는 인증서를 받은 뜻 깊은 날이라”며 “문불여장성의 전통을 더욱 빛나게 하는 계기가 됐으며 우리 아들, 딸들에게 세계적인 문화재인 장성 필암서원을 물려줄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장성군은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 기간 중인 10월 3일 오후 6시, 주무대인 장성공설운동장에서 자체 기념식을 개최하고 경과보고와 세계유산 인증서 수령을 공식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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