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청농공채(靑農共彩) 2030 청년농과의 간담회 개최
金泰韻 | 입력 : 2019/06/20 [20:36]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19일 곡성군민회관에서 2030세대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청년농업인 65명이 참여해 유근기 곡성군수와 회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청년농업인들은 스마트온실 구축 등 곡성군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다. 군은 올 하반기부터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경영실습 농장을 임대하겠다고 약속하고, 다른 제안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방식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영실습 농장은 현대화된 스마트 온실로 조성해 청년들의 초기 영농실패를 최소화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유근기 군수는 “최근 청년 승계농 등 농업의 세대교체로 농촌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면서 2030 청년농들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곡성군은 2030 청년들과 정기적인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청년농업인 성공사례 공유, 희망분야의 교육과 컨설팅 지원, 청년농들의 제안 및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해 미래농업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생각이다. 한편 군은 2022년까지 신규 청년농 100명을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2030 청년농 네트워크사업, 청년농 인큐베이팅 시스템 구축 등 2030 청년농을 중심으로 맞춤식 지원사업을 추진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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