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공직자, 농촌 일손 돕기에 ‘앞장’

공직자 140여명 삼서면·삼계면 농작업에 힘 보태

강성대기자 | 입력 : 2019/06/11 [16:15]

공직자들의 일손 돕는 손길과 흐르는 땀방울이 농민의 실름을 달래주고 있다.

 

장성군 공직자들이 농작물 가격하락 및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1일 장성군 공직자 140여 명은 농촌의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심화되고 있는 노동력 부족 문제를 덜고자 ‘농촌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

▲ 양파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는 유두석 장성군수.     © 장성군 제공

이날 공직자들은 어르신 홀로 농사를 짓거나 장애가 있어 농작업에 애로가 많은 삼서면의 포도 농가와 삼계면의 양파 농가 등 4농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 공직자들은 포도 농가에서 포도 곁눈 따기를 진행했으며, 9천여 ㎡의 양파 밭에서 수확 작업을 실시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전남의 양파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5.2%가 감소한 6,525ha이지만 작황 호조로 생산량은 사상 최대인 43만8480톤에 달해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양파를 산지폐기를 희망하는 농가가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삼계면에서 양파 농사를 짓고 있는 박모씨(68세)는 “올해 가격하락 및 일손부족으로 그동안 정성껏 키운 양파를 폐기처분 하려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양파 수확을 도와줘서 한시름 덜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일손 돕기가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는 일손돕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에 보탬이 되는 일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산구, “밤이 더 아름다운 쌍암공원 기대하세요”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