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민방위대원 교육훈련 실시
金泰韻 | 입력 : 2019/04/17 [20:00]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4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민방위 대원 교육훈련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민방위 훈련은 연차별로 구분해서 진행되는데, 먼저 1~4년차 대원들은 권역에 따라 옥과권역은 4월 24일에 옥과면사무소, 곡성권역은 4월 25일에 곡성문화센터, 석곡권역은 26일에 석곡면사무소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5월 14일부터 15일까지는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직장대원을 대상으로 회사 내에서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오전 9시부터 4시간 동안 안보, 화생방, 지진, 심폐소생술 등 각종 재난대비 실전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5년차 이상 민방위대원 780여명은 5월 8일 각 읍면사무소와 직장대에서 비상소집훈련에 응소해야 한다. 한편 곡성군은 생업으로 인해 비상소집훈련을 받기 어려운 대원들을 위해 현재 사이버교육을 준비 중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핸드폰 앱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 1시간의 사이버 교육을 이수하면 비상소집에 응소한 것으로 간주된다. 사이버 교육은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바쁜 직장인들의 교육 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 출타 등으로 주소지 외 다른 지역에서 교육을 받고 싶은 경우 국민재난안전포털 홈페이지의 민방위 교육일정을 참고한 뒤 해당 지자체에 전화로 신청하면 전국 어디서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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